그릇의 크기는 언제 결정되는 것일까

분류없음 2022/12/25 17:58
학교라는 공간에 와서 좋았던 것은 내가 학생들과 해보고 싶었던 연구 및 교육의 새로운 시도를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즉, 나라는 사람의 그릇이 교수에게 주어진 3대 의무인 교육, 봉사, 연구 중 교육과 연구분야에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하여 마음 껏 성공과 실패를 해보기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는 교수에게 주어진 봉사의 영역 중 미래 대학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해본적이 없다. 아니 정확하게는 그런 그림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게 맞는 말이다.

내가 교육과 연구라는 영역에서 해보고 싶은 실험적 그림을 앉아서 차분하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 처럼, 봉사라는 영역에도 적합한 사람이라면 그러해야 하는게 맞을 것이다.

결국 나라는 사람의 그릇의 한계인 것인데, 받아 들여야 하는게 맞겠지?
불혹의 나이에 나는 성장하는 사람이니 나의 가능성에 제한을 두지 말고 관심가지고 고민해보자! 라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일이겠지?

삶의 현장에서 직급에 맞게 도전 받는 일은 중요한 부분이니 일단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정리해 봐야겠다.
원래 사람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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