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넘어야 되는 산이다.

분류없음 2016/03/18 23:23
오늘 따라, 너무 힘들다.
내가 혼자 넘어야 되는 산인것을 알지만, 참 섭섭함과 서운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안개 속을 걸으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혼자 말하기도 하고.
그렇게 걷고 걸어 집에 왔다.

조금은 상쾌하고, 조금은 좋아진? 기분이다.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하는 이 시기가..
훗날 돌아봤을 때,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라고 나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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