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향수....

Gossip/2009 2009/05/07 01:20
지금까지 나의 향수에 반응해주고, 나의 향수의 이름을 물어봐준 분이 딱 2분이 있다.
직장에서의 같은 팀 선배 김수환씨와 다른 팀의 전창묵 박사님이다.
오늘 점심을 먹고 연구소로 되돌아오는 길에  전박사님께서 나에게 향수 이름을 물어보셨다.
그런데 향수를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향수이름이 생각나질 않았다.
아 창피해;;;ㅡ.ㅡ;; 대충 브랜드 이름만 알려드리고 말았지만, 내가 사용하는 향수의 이름을 기억못한다는 것이 민망했다. 집에 오자마자 확인 후.. 이렇게 지난 나와 동거동락한 향수들을 정리해 본다.


내가 향수를 나의 화장품 목록에 정식으로 넣은 것은 2005년 10월 24일..24살 되던 해의 생일 선물로 받은 사라 제시카 파커의 lovely...향이 강하지 않지만, 은은한 향이 한동안 나를 대표했다. 향수 병모양도 이쁘고, 향도 매력적이며 무엇보다도 처음사용한 향수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향수였다.

두번째 사용한 향수는 2008년 2월 졸업선물로 소연이에게서 받은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 ( Dolce & Gabbana light blue) 향기 스포티해서 캐주얼을 입을 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사용한 향수는 2007년 10월에 선물받은 Premire collection 6종세트 속에 들어있던 6가지 미니어처중 랑콤 미라클 (LANCOME miracle).. 샘플이어서 오래 쓰지 못했고, 특벽한 기억이 없는걸 보아.. 잘 모르겠다. ㅋ 나머지 5종은 언제쯤 쓰게 되려나~ㅎ

요즘 내가 사용하고 있는 향수는 샤넬 샹스 (chanel chance) 이다. 아는 동생에게서 선물받아 사용중이다.
향이 잔잔하면서도 오묘하고, 정말 "예상치 못한 플로랄"향 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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