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더 노력하자..

Gossip/2008 2008/10/15 21:42
오늘 International Conference 에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있어 2번째 영어 구두 발표 였습니다.

준비가 부족한 채로 참석한 학회였기에..
1번째 발표(ICAR2007)보다는 잘하고 오자는 심정으로 참석했지요.

제가 오늘 참석한 학회는 ISR2008 이라는 학회였습니다.
ICCAS 와 비슷한 학회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찾아간 학회...

벗!! 뜨아~~
ICCAS 보다는 좀더 학회다운 학회였습니다.
제가 발표하기로 되어 있는 세션에서 가장 어린 연구자는 저뿐이였고,
나머지 4명의 발표자들은 다들 교수급 연구자들이였습니다.
모두가 유창한 영어발표를 이끌어 내었으며, 발표자료 역시 잘 구성되어 있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준비할 시간이 없더라도..
잠을 줄여서라도 좀더 노력해볼 걸...이라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한가지 깨달았습니다.
이젠 저 스스로도 저를 학생으로 보지 않고있는 마음가짐이였습니다.
예전같이 떨리지 않았으며, "어떻게 하면 좀더 효과적으로 나의 연구 성과를 저들에게 전달하고
개선점을 공유할 수 있을까!" 라는 점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살짝 학계에 발을 드려놓을 자세를 갖춘 듯 합니다. ^^

다음번 국제학회에서는 이번 발표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참석하여, Award 에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내년 쯤.. 오늘의 이 글을 떠올리며.. 3번째 국제학회참석기를 남기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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