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

Gossip/2005 2005/06/05 15:13
기말고사기간이다..
대학 처음 들어왔을때가 생각난다.
그때 여름은 참..길었다~
시험을 6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보았으니깐....

철없는 시절...
열심과 성실이라는 단어만을 쫒아 살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것을
얻을것이라는 막연한 마음에 지켰던 도서관의 나의 자리..
머리가 커서일까... 아님 이제 현실과 타협을 하는 것일까...

세상은 나에게 맹목적인 열심과 성실이 가장 무식한 방법임을 알려주었고 정답없는 세상속에서 나의 색깔을 찾아 살아가라고 말해주었다.
숭실대에서 맞는 5번째 여름..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도서관에 나의 보금자리를 지켜볼까 한다..
한...며칠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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