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분류없음 2015/09/04 15:33
무슨 우울증도 아니고..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르고 내린다.

뭐랄까...
낭떨어지 끝에 서있는 기분이랄까.
한발 안쪽으로 서면, 살수 있는데
한발 밖으로 서면, 바로 떨어지는...

딱 이런 상황이어서 더욱 그런거 같다.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을 보며 이야기 한다.
잘 될꺼다. 잘될꺼다. 잘될꺼다.
이또한 다 지나가리라..

그런데, 참 이놈의 길고 긴 싸움은 끝나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혹자들은 왜 쉽게 안쪽으로 들어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말할 수 없으리라.
그리고 아무리 가까운 사람에게도 감히 말로 설명할 수 없으리라.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쉽지 않은 이 시기..
가까운 가족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그리고 이 시기를 견디고 나면, 보은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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