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회복을 소망하라(이사야 54:1-8)

오늘의 말씀

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6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묵상내용
우리가 힘들고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니님은 우리가 노래할 것이고, 자식이 많을 것이라 말씀하시며, 네 장망터를 넓히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희망도 없고, 보호받지도 못한 예루살렘에게 열방으로 뻗어 나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황폐한 성읍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 며칠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된것 없고,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는 내가 지금 유학을 준비하고 입학지원을 하기 위해 공부 하는 이 모든 과정들이
조금은 무모하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과연 내가 이 모든 과정을 잘 해 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함께 밀려왔습니다.

동시에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 역시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근심이 들기 시작했으며, 내 인생에 있어 학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저 자신에게 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도, 가정도 저에겐 모두다 소중한 부분인데...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지요.

유학을 가기로 마음먹었던 목적과 하나님께 응답받았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내가 모든 부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최선을 다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실 것이란 것을...
지금까지의 모습,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지켜봤을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어떠한 희망도 없었지만, 오직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갔던 것 처럼
저 역시 상황과 여건 속에서의 고민보다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에 더욱 의지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기도제목
1. 동생의 빠른 괘유
2. 가족의 영육간 강건을
3. 우리 팀의 연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고,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길
4. 공부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업무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를
5. 좋은 배우자의 만남을 주소서... 특히 함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만남을 주소서